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가 주최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치과개원전문박람회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컨퍼런스(DENTEX: Dental Opening Information Exhibition & Conference) 2024’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펼쳐졌다.

개원경영컨퍼런스는 3개 트렉에서 18개 강연을 통해 개원 기본경영과 임상, 치과기자재 업체가 제안하는 인테리어 장비 등을 다뤄 치과개원 예정의 및 개원의에게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

트렉1은 ‘개원 기본경영’, 트렉2는 ‘개원 필수임상’, 트렉3은 ‘참가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으로 구성됐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등 63개사 278부스로 차려져 관람객을 맞았다.

각 전시업체는 개원상담 부스와 핸즈온 부스 등을 통해 예비 개원의들에게 도움을 주고 제품과 기술력을 알렸다.

김정현 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장은 “덴텍스 개최 24주년을 맞이하여 규모와 내실을 키우려 노력해 역대 최고라 말할 수 있는 규모로 성공적인 개최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점점 더 어려워지는 개원환경 속에서 개원을 앞둔 선생님들이 실제로 느끼는 고충을 들어보고, 필요한 강의와 업체를 통해 도움을 드리는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공중보건의 직무교육에서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됐기 때문인지 아니면 행정절차상의 문제 탓인지 이번 컨퍼런스에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되지 않아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든다”며 “이번에 우리 집행부가 바뀌는 만큼 이 부분을 잘 챙겨 향후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