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3차 결의대회도 진행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부산시청에서 기념행사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시청 로비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구강보건 유공자들을 시상하고,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건치아동 선발대회 입상자들을 표창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 시상식도 진행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에서는 ‘국산 임플란트의 발상지, 치의학 산업 조례 제정 선도 도시, 철도·항만·공항을 잇는 입지, 센텀2지구 중심 산업클러스터 가능성’을 들어 부산 유치의 타당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구강건강은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여는 열쇠이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통해 미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은 “부산은 치의학 산업의 기반과 상징성이 충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의 최적지로, 새 정부 출범 시점에 맞춰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제도 준비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부산 치과계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구강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 치과질환 상담, 구강보건교육, 구강관리 용품 체험,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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