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과대학 1기생들이 졸업 4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모교 방문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1회 졸업생들과 김성식 치의학전문대학원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조경미 치과대학치전원 동창회 부회장,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 교수진과 재학생이 함께해 4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소통했다.
2008년에 모교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한 바 있는 1회 졸업생들은 이번에도 발전기금과 재학생들에게 물품을 지원했다. 치과대학치전원동창회는 1회 졸업생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며 우의를 확인했다.

박영민 1회 동기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1회 졸업생인 박봉수 교수와 김욱규 교수는 ‘사진으로 보는 1회 졸업생과 모교의 46년 역사’, 동기 및 치전원 교수들에게 보내는 글로 모교 사랑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최첨단 VR실습실과 최신화된 임상전단계실습실, 리모델링된 정독실 등 모교시설을 둘러보며 감회에 젖어들기도 했다.
1979년 부산대에 치의예과가 설치되면서 1981년 출범한 부산대 치과대학은 1985년 1회 졸업생 32명을 배출했다. 2006년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됐고, 2028학년도부터 다시 치과대학으로 학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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