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협, 북한 이탈 청소년 치과치료 지원
남구협, 북한 이탈 청소년 치과치료 지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5.05.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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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학교 치과진료단 발대식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박태근)는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에서 여명학교 치과진료단 발대식을 열고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황혜경 부회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김정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조명숙 여명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2006년 발족한 남구협은 범치과계 5개 단체(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로 구성돼 대북지원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남북 교류ㆍ협력사업을 벌인다.

이날 발대식을 마치고 충치 치료, 스케일링,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남구협은 기존에 운영돼 왔던 이동치과병원버스를 이용해 매주 1회 여명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철, 신경치료, 레진 등 치과진료와 함께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기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치과계 5개 단체가 모두 협력해 시작하는 진료봉사로 뜻깊게 생각하며, 여명학교 학생들에게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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