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더해 수술실 솔루션·투명교정 성장세
덴티스가 15일 공시를 통해 2025년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 기준 매출액 324억8100만원, 영업이익 10억2400만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임플란트, 수술실 솔루션, 투명교정 등 3대 주요 사업 부문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특히 내수와 해외 시장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신공장 가동과 전체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됐으나 매출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수술실 솔루션 부문은 36%, 투명교정 부문은 4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설립한 인도 법인이 지난 4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빠르게 성과를 내며 기대감을 높인다. 중국을 포함한 기존 해외 법인들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국내 시장 역시 전 사업 부문을 통틀어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6월 차세대 임플란트 신제품을 공개하고 9월 국내 출시도 앞뒀다.
△치과 유니트체어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무통 마취기 등 주요 치과 장비에 대한 유럽 CE MDR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며 하반기 해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술실 솔루션 부문은 보급형 수술대 ‘ST300’의 해외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양화된 수술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투명교정 부문에서는 자회사 티에네스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연내 대국민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덴티스 심기봉 대표는 “3개 사업 부문의 내수 및 수출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태국, 베트남, 일본, 폴란드 등 신규 해외법인 설립을 마무리하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더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