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F 이용한 치아균열 진단법’ 효과 인정받아
‘QLF 이용한 치아균열 진단법’ 효과 인정받아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5.02.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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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치과병원 연구진,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치과보존과 박정길·손성애 교수의 치아균열 진단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균열치아 진단에 대한 정량광형광장비(QLF)로 촬영한 이미지의 유효성 및 검사자간 일치도 조사(Evaluation of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t(QLF) Images in Diagnosing Cracked Teeth)’ 논문은 [Scientific Reports] 2024년 12월호에, ‘균열이 있는 치아의 치수 진단을 위한 정량광형광장비(QLF)의 정량적 값의 타당성(Validity of Quantitative Values of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t(QLF) Device for Pulp Diagnosis of teeth with Cracks)’ 논문은 [Journal of Dentistry] 2025년 3월호에 연이어 실렸다.

논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사전 승인을 받아 치아균열 진단 시 정량광형광장비(QLF) 이미지의 유용성, 치아균열 및 치수 진단과의 정량적 관계를 밝힌 임상연구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진단이 어려운 치아균열선의 위치 파악 시 QLF의 형광 이미지는 균열선을 감지하는 데 유용하고 검사자 간 일치도를 높이는 결과가 나왔다. 또 치아 균열선에 대한 QLF의 정량적 값은 치아균열로 인하여 치수염이 심화될수록 정량적 값의 절대치가 높아졌다.

부산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손성애, 박정길 교수

연구진은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QLF의 정량적 값으로 치아균열로 인한 치수진단의 예측 가능성을 제시했다.

병원 측은 “이번 논문을 통해 QLF 장비가 균열치아에 대한 진단검사 장비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그 효과를 인정받게 되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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