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기공 컨테스트’ 실력 겨뤄볼까?
‘교정 기공 컨테스트’ 실력 겨뤄볼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5.02.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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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정-투명교정 부문 3월31일까지 모집
장치 제작 과정 서면 평가 거쳐 7월 본선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치과 기공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연다.

교정분야 임상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기공 전문가 발굴ㆍ육성을 목표로 △일반교정(장치교정) △투명교정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3월31일까지 덴올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5월18일까지 부문별 주제 자료를 제출해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주제는 △일반교정의 경우 교정 장치물 제작 △투명교정은 교정 SW를 이용한 투명교정 디지털 셋업이다. △일반 교정 참가자는 출제하는 임상케이스 3가지 중 1개를 선택해 그에 맞는 장치 제작 및 제작과정을 PPT로 제출 △투명교정은 출제하는 임상케이스 3가지 중 1개를 선택해 최종 제작 파일(.stl)과 그 과정을 담은 PPT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서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부문별 6명(총 12명)은 7월12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본사에서 열리는 본선을 치른다. 본선은 제출한 자료에 대한 현장 PPT 발표로 진행되며 심사위원들이 대상(1명), 최우수상(2명), 금상(3명)을 선별하게 된다.

△대상은 상금 100만원과 임상 연구지원비 2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연구지원비 100만원 △금상은 상금 50만원과 연구지원비 5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교정 기공 컨테스트 참가 지원서는 웹 페이지(https://forms.gle/SihZUzo5tao7J2qG8)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스템은 교정 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각종 행사를 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장비도 출시해 임상의들을 돕고 있다.

2022년 출시한 투명교정장치 ‘매직얼라인(MagicAlign)’은 자체 개발한 3-Layer 복합소재인 ‘매직포일(MagicFoil)’을 사용해 기존 소재(1-Layer) 대비 교정 유지력을 15% 향상했다.

오스템 자회사인 오스템올소 역시 2021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 전체 라인업을 구축해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수준 높은 교육도 지속한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연자가 이끄는 프리미엄 교육 마스터코스,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투명교정을 배우는 원데이 세미나를 전국 단위로 진행하고,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을 통한 온라인 강좌 등 다양한 치아 교정 관련 콘텐츠도 제작 중이다.

치의학 발전과 치과인의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매년 새로운 경연대회도 펼친다. 2022년에는 디지털 테크니션 컨테스트, 지난해에는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를 개최한 바 있다.

2022년 11월에 개최된 ‘디지털 덴탈 테크니션 컨테스트’ 모습.
2022년 11월에 개최된 ‘디지털 덴탈 테크니션 컨테스트’ 모습.

회사 측은 “올해 개최하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는 참가자들이 제작한 교정장치와 셋업 결과물 공유를 통해 치기공사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교정 기공 분야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치과인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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