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치의학상 포상금’ 1억3천만원으로 늘린다
‘연송치의학상 포상금’ 1억3천만원으로 늘린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1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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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연송학술재단 송년의 밤 행사 열려
‘글로벌 미래세대 배출’ 사명 노력 다짐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관한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3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박영국 이사장, 이승종 초대 이사장, 조규성 전 이사장, 손흥규 연세대 전 부총장, 김종철 한국외국어대 재단 동원육영회 이사장, 강충규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신동열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 최연희 경북대 치과대학장, 이선장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정종혁 경희대 치과대학장, 이용익 ㈜신흥 회장 등이 참석해 비전을 공유했다.

치과계 유일한 공익법인재단인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과계 발전기금 조성, 치과대학 후학 양성을 위한 연송장학금 후원 등 치과계 상생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신흥연송학술재단 박영국 이사장

박영국 이사장은 “올해 전국 11개 치과대학 44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연송치의학상 수상자들에게 총 9천만원의 연구발전비를 지원했다”며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해 2025년 연송치의학상 포상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송치의학상은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내년에 개최될 제21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에서 대상은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해 상금규모가 총 1억3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정종혁 경희대 치과대학장

정종혁 경희대 치과대학장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기초 치의학자 연구에 대한 관심을 고조하고자 2023년부터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를 재개했는데, 주식회사 신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에 잘됐다”며 “영원한 치아를 의미하는 ‘evertis’처럼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영원히 발전해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종 신흥연송학술재단 초대 이사장

이승종 신흥연송학술재단 초대 이사장은 건배사로 ‘음수사원 굴정지인(飮水思源 掘井之人)’을 소개하면서 “고 이영규 회장님의 열정이 없었다면 이런 훌륭한 재단도 없었을 텐데,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잘 되도록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생각하자”며 건배를 제의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 사무국 측은 “대한민국 치과계 유일한 공익재단이라는 사명감 아래 단순하게 장학생을 선발하고 연구자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미래세대 배출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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