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기업’ 지정된 디오 “300억대 효과”
‘첨단기술기업’ 지정된 디오 “300억대 효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12.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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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가 ‘첨단기술기업’에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나노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특허권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특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첨단기술기업을 지정한다.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3년 동안 법인세가 100% 면제되고, 이후 2년간 50% 감면된다. 취득세와 재산세 등의 지방세 감면 혜택도 있어 약 300억원대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오는 이렇게 마련되는 재원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해외 주요 국가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 확보, 설비 자동화 투자를 통한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왼쪽이 김종원 디오 대표

김종원 디오 대표는 “우리 회사의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이 첨단 생명공학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5년 동안 수백억 원의 세금 감면 효과가 있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재원 확보와 우수한 인재를 추가로 채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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