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과의료기기, DenTech China에서도 성과 거둬
K-치과의료기기, DenTech China에서도 성과 거둬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11.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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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달 개최된 DenTech China 2024 전시회에서 1144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25개 나라에서 900여 회사가 참여해 3000부스를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는 118개국 13만여명이 방문한 속에 독일, 미국, 한국이 국가관을 차렸다.

한국관에서는 임플란트, 교정기기 등 다양한 치과 기자재가 전시돼 현지 바이어와 방문객을 맞았다.

DenTech China 2024

한국관 수행기관인 치산협은 “한국 기업들은 중국을 포함한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치과 분야에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향후 추가적인 수출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전시회에 앞서 사전 간담회를 열어 무역보험공사의 ‘거래 리스크 관리를 위한 무역보험 활용방안’,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치과의료기기 중국 인증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안제모 치산협회장은 “대한민국은 임플란트 제품 세계 2위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한국 치과의료기기 제품에 관심이 높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칭제품 등 임플란트 외 치과용품에서도 수출 성과를 거둬 한국 치과의료기기가 수출품목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치산협은 산업계가 주관하는 KDX2025(한국 치과의료기기 국제전시회)의 홍보도 벌였다. KDX2025는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행사와 함께 내년 4월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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