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 열려
‘2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 열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10.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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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산하 청년위원회(위원장 김동욱)가 주최한 제2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이 지난 5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Complications: Young surgeon’s note for perfection‘이라는 주제로 한국, 일본, 대만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모여 지식 교류와 협력을 도모했다.

이부규 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이 앞으로 마주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욱 교수(연세대)가 주도한 Pre-symposium 핸즈온 워크숍은 국내 최초로 ‘Jaw in a Day: 임플란트 즉시 식립과 보철수복을 동반한 턱뼈 재건’을 주제로 다루며 (주)큐브랩스와 오스템임플란트가 참여한 속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턱뼈 재건에 더해 임플란트 즉시식립을 위한 가상 수술계획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수술용 가이드 및 보철 장착 과정을 체험하며, 복잡한 재건 수술을 단순화하면서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기술적 혁신을 실습했다.

첫 세션에서는 Chisheng Cheng 교수(대만 Taichung Veterans General Hospital)가 좌장을 맡아 권익재 교수(서울대)가 ‘재발한 구강암의 합병증 관리’, Han-Chieh Cheng 교수(대만 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가 ‘두경부 재건 수술에서의 지연성 피판 실패’, Teruhide Hoshino 교수(일본 Tokyo dental college)가 ‘사랑니 발치 후 신경손상’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은 Tomonao Aikawa 교수(일본 Hiroshima University)가 좌장을 맡아 이승현 원장(샘치과의원)이 ‘IV 진정 요법의 합병증 관리’, Miyuki Sakuma 교수(일본 Hiroshima University)가 ‘악교정 수술 중 부적절한 골분리’, Tzu Huan Huang 교수(대만 Mackay Memorial Hospital)가 ‘컴퓨터 보조 수술을 통한 합병증 예방과 학습 곡선 단축’을 강연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산하 청년위원회(위원장 김동욱)가 주최한 제2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

주최 측은 “일본과 대만의 젊은 외과 의사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하면서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교류를 통해 차세대 전문가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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