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세계 치과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스트라우만 그룹은 2분기 매출 6억549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조254억1600만 원)을 기록해 올해 상반기 13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2조 354억 8,800만 원)의 매출에 16.1%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분기에 1억546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2419억52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33.8%의 성장을 기록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은 이탈리아, 이베리아, 독일, 동유럽 국가 등의 시장이 주요 매출 기여국으로 2분기 2억613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4,089억 5,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2.4% 성장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은 2분기에 1억 814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2,839억 500만 원)의 매출로 5.3% 성장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독일의 투명교정장치 공급업체인 닥터스마일(DrSmile) 사업을 임프레스 그룹(Impress Group)에 매각하고 지분 20%를 유지했다.
북미에서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인 스트라우만 유니크(UN!Q)를 선보였다. 디지털 온디맨드 서비스로, 치과 기공소가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보철물의 계획, 설계 및 제조를 아웃소싱할 수 있게 한다.
의사 대상 플랫폼을 더욱 강화한 클리어코렉트(ClearCorrect)는 2분기에도 두 자릿수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봄에는 클리어코렉트 앱의 새 버전인 싱크(Sync) 2.0을 출시하고, 최근에는 고급 편집 도구인 클리어파일럿(ClearPilot)을 추가했다.
기욤 다니엘로 스트라우만 그룹 CEO는 “아이엑셀(iEXCEL), 유니크(UN!Q)와 같은 고객 중심의 새로운 솔루션 출시와 함께 디지털 혁신과 역량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며, 높은 상반기 매출 실적에 힘입어 2024년 연간 영업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