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서지컬 테이블 ‘CE MDR 인증’ 획득
덴티스 서지컬 테이블 ‘CE MDR 인증’ 획득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8.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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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IS ST500’ 등 수술실 솔루션 글로벌 진출 속도
“2025년 퀀텀 점프 위한 주요 전략품 해외 인증 목표”

덴티스(대표 심기봉)는 자사의 서지컬(수술실) 테이블 ‘LUVIS(루비스) ST500’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지난 29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공식 출시한 LUVIS ST500은 덴티스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OR(수술실) 솔루션 사업을 위해 개발한 첫 제품이다. 덴티스 메디컬 사업부 의료기기연구소 내 OR 개발실에서 자체 개발했다.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자체 연구개발한 서지컬 테이블 ‘LUVIS(루비스) ST500’.

LUVIS ST500은 전동식 컨트롤로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하고 안정적인 고정력을 갖는 등 국내 최상급 사양으로 원활한 수술 부위 노출과 접근, 수술 진행을 돕는다.

덴티스의 루비스 브랜드는 수술등 제품으로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LED를 적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국내 수술등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성공적인 브랜드다.

회사 측은 “기존 수술등과 연계한 매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루비스 브랜드가 가진 인지도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OR 솔루션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술등, 서지컬 테이블, 펜던트, 디스플레이 등 덴티스의 루비스 토탈 OR 솔루션

LUVIS ST500는 지난 16일자로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 절차도 완료해 이번 CE 인증까지 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덴티스는 사업 다각화 전략에 따른 신제품 △동요도 측정기 △무통마취기 △치과 유니트체어 등도 FDA 및 CE 인증 절차를 연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iData Research Inc.의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수술실 장비시장은 2027년 약 57.5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및 유럽 시장은 약 41.1억 달러 규모로 비중이 71.5%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덴티스 관계자는 “LUVIS ST500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FDA에 이어 CE 인증까지 완료된 만큼 미국과 유럽 등 국가별 영업 전략과 더불어 파트너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덴티스는 임플란트와 투명교정을 비롯한 주요 전략 치과장비들과 OR 솔루션 장비들을 통해 내년도 실적 퀀텀 점프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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