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투자협약을 체결한 양측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14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규모를 3700억원으로 확대했다.
협약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8만 9114㎡에 3742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신규 인력 205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오스템의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왼쪽)과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사진=천안시 제공]](/news/photo/202408/93969_98335_5839.jpg)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고향인 천안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돼 자부심을 느끼고 이번 투자가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많은 혁신과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와 기업 간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은 우량기업들이 천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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