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세종치과병원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단국대 세종치과병원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8.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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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은 8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치과병원에서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장호성 이사장, 김종빈 세종치과병원장, 이종혁 단국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해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강민구 세종시 보건소장,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의 중증 장애인이 전문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받도록 642.37㎡(194평) 규모로 전문 진료실과 전신마취실, 회복실을 갖췄다. 보건복지부와 세종시에서 장비 구축과 시설비 13억원을 지원받았다.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장애유형과 등급, 소득기준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의 10∼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김종빈 세종치과병원장

세종치과병원 김종빈 원장은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전국에서 15번째로 개소한 후발주자이지만 기존에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이 충남, 경기에서 운영 중인 2개 센터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진료를 제공하며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1984년 천안시), 죽전치과병원(2010년 용인시), 세종치과병원(2017년 세종시) 개원에 이어 치과계열의 3개 병원 모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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