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실손보험청구 전산화시스템 구축 나서
서울대치과병원, 실손보험청구 전산화시스템 구축 나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7.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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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22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확산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요양기관과 보험사 간 서류 전송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행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자체 전자의무기록인 EDR(Electronic Dental Record)을 보유해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사업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은 연간 약 1억 건이 넘는 보험금 청구 및 지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절차가 복잡했다. 보험연구원의 2022년 설문조사를 보면, 실손보험금 청구자 중 56.8%가 청구서류 발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소비자가 전송대행기관을 통해 원스톱으로 실손보험금 전산청구가 가능하도록 보험업법을 개정했다.

올해 10월25일부터 병원급은 청구 전산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9월 중순까지 서류 전송 시스템 연계·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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