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와 경북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22일 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강대식·이인선 국회의원, 민복기 대구광역시 의사회장, 노희목 대구광역시 한의사회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염도섭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 대구경북 치과기공사회ㆍ치과위생사회ㆍ치과의료기기산업회 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박세호 대구치과의사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예정지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치과산업과 구강보건 공공의료 연구를 동시에 추진하기에 최적의 환경에 더해 최적의 지리적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균형개발 문제 해결과 더불어 광역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원혁 대구유치위원장이 지난 11년간 위원회 활동을 소개한 뒤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구호를 선창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이 ‘치의학 R&D 현황 및 향후 추진 방안’, 하세헌 교수(경북대 정치외교학과)가 ‘지역균형 발전의 측면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역할’, 구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대구경북 지역의 치의학 연구역량과 경제력’을 발표했다.

성재현 경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이재목 경북대 치과대학장,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정명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 권건 대구광역시 의료산업과장, 강승규 영남일보 기자, 손혜성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이 패널로 나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