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하는 서울대치과병원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하는 서울대치과병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6.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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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3일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바우처를 발급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관리를 맡는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며, 지원 규모는 558억원이다. 수요기업이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최대 5천만원 한도의 정부 보조금(바우처 형태)을 지원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수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기술지원 분야의 제품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치과의료기기 성능, 안전성, 자가품질 등 시험·검사 서비스 ▲비임상시험(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시험서비스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 등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플랫폼’에서 신청해 선정된 후 수행기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에 시험 의뢰할 수 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치과의료기기에 특화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치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중소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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