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김지은 교수가 지난 4일 열린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마취통증의학을 전공한 김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센터 개소에 앞장서 장애인 구강건강과 치과진료 접근성 향상에 공헌하고, 전신마취 전 환자 상태 평가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는 등 환자 편의성 향상에 기여했다.
김지은 교수는 “현장에서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을 대신해 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하기에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명감을 갖고 교육, 연구,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광석 중앙센터장은 “장애인 구강보건의 최일선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근무하고 있는 중앙센터 교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중앙센터가 장애인 구강보건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또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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