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유아ㆍ초등 구강건강교육사업’ 본격화
치위협 ‘유아ㆍ초등 구강건강교육사업’ 본격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5.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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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이 지난 11,12일 유아교육자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연계 구강건강교육사업’ 시행을 알렸다.

치위협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제과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2023~2025년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전문과정을 이수한 치과위생사가 서울특별시 관내 유치원을 방문해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유치원 총 44개소 3~5세 원아 237학급 4414명, 해당 유치원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해 참관 교사 현장 만족도가 5점 기준 4.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2년차를 맞는 올해는 두 배에 가까운 76개 유치원이 교육 참여를 희망했다.

올해 초등학교까지 범위를 넓혀 모집 중이며, 초등구강건강교육 교육자 과정(초등학교 4학년 대상)이 지난 18일 진행됐다.

과정마다 40명씩 총 160명의 치과위생사를 모집한 속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양성과정에서는 교육 표준화를 위한 연령별 교육방법 및 매체활용법, 대상별(유아, 초등) 특성의 이해 및 교육 시연, 실습이 진행됐다.

유아 교육자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이달 말부터 서울특별시 관내 유치원을 방문해 구강건강교육에 나선다. 초등 교육자 양성과정 이수자는 대상 학교가 확정되는 6월부터 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4학년생 구강건강교육에 참여한다.

황윤숙 치위협회장은 “작년 유아구강건강교육 사업에 많은 치과위생사가 함께해 현장의 높은 만족도로 첫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부근 사업단장도 “구강보건교육자 양성사업을 통해 치과위생사들이 구강건강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고 유아동의 구강건강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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