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시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해 2017년 시작한 이 봉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1300여명에 달하는 어르신들에게 치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조영단 교수를 봉사단장으로 전임의,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22명이 참여했다.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구강보건교육, 검진에서부터 발치, 충치 치료, 스케일링, 틀니 수리, 임플란트 치료계획 등을 제공했다.
의료진은 틀니, 임플란트 수술 등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영단 교수는 “치의료 접근성이 높지 않은 어르신들에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통해 밝은 미소를 되찾아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구강건강 취약계층에 힘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5회에 걸쳐 200여명의 독거노인 등을 만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연말까지 4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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