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복지부, ISDH 2024·취업지원센터 등 논의
치위협-복지부, ISDH 2024·취업지원센터 등 논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5.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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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원진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어 치과위생사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치위협 황윤숙 회장과 박정란‧한지형 부회장, 양윤선 사무총장, 구강정책과 전은정 과장과 강선영 사무관이 함께했다.

치위협은 ISDH 2024 개최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조규홍 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의 참석을 구했다.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립 필요성도 피력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원진이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황윤숙 회장은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도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치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있고,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예산 확보를 추진했으나 어려움이 있었다”며 “재취업을 통한 안정적인 여건 확보를 통해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도록 치과 병의원과 치과위생사의 특성을 반영한 취업지원센터의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은정 구강정책과장은 “유휴 치과위생사의 재취업 필요성과 방향성에 공감하고, 이와 더불어 취업을 지속하지 못한 근본적인 근무환경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기존 간호인력 취업지원센터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기에는 의원 비율이 높은 임상환경과 직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제반 연구와 방향성 설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치위협은 또 지역돌봄법 개정안의 방문구강관리 항목과 관련해 협회 의견을 전달하는 방안을 요청했고, 구강정책과는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수행하는 관련 연구용역에 치위협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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