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임범순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장이 지난 29일 열린 ‘제17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2008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해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임범순 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의료기기 정책수립 및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3년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로 임용된 임 센터장은 2005년부터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장을 맡아 치과 의료기기 시험검사의 질적 개선에 기여하고, 2003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106) 전문위원으로 치과 의료기기의 국제‧국가표준 제‧개정에 참여함으로써 의료기기 표준화 작업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식약처의 다양한 기술자문 위원회에 참여해 의료기기 안전성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써왔다.
임범순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 모든 구성원이 일치단결해 이뤄낸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으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가 신개념 의료기기의 개발과 안전성 확보에 주도적으로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덴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