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요구조건 수용 안 하면 무기한 총파업”
의협 “요구조건 수용 안 하면 무기한 총파업”
  • 서정필·박정식 기자
  • 승인 2020.08.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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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회장, 크레인 결의문 통해 밝혀
참석자 대부분 의대생과 전공의 ... 의료대란 없어

“오늘 열린 결의대회 요구조건을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8월26~28일(3일간) 2차 총파업에 들어가겠다. 2차 총파업에도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무기한 총파업도 불사하겠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주도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말이다.

최 회장은 이날 궐기대회에서 크레인에 올라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정부측에 요구조건 수용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지역 개원의와 대학병원 전공의, 의대생 등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오후 4시45분쯤 종료됐다.

의협은 이날 행사 참석인원을 2만5천~3만명으로 추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부분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참가해,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서정필·박정식]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열린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서정필·박정식]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크레인에 올라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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