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후보 “희망공약과 더불어 비상”
이상훈 후보 “희망공약과 더불어 비상”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2.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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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치협회장 선거] 이상훈 클린캠프 ‘7.7.7. 희망공약’ 발표
이상훈 캠프가 지난 18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열었다.
이상훈 캠프가 지난 18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열었다.

‘변화와 개혁’을 표방하며 31대 치협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4번 이상훈 후보의 ‘클린캠프’가 ‘7.7.7. 희망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이상훈 캠프는 ‘민생회무, 클린회무, 비전회무’ 분야별로 7가지 희망공약을 내세웠다.

‘민생회무’ 공약은 △덴탈어시스턴트제 법제화를 통한 보조인력문제 근본적 해결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비급여 수가표시 광고금지 의료법 개정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관철 △치과대학 정원감축 △아동, 청소년 주치의제 전국확대 실시 △자율징계권 확보로 이뤄진다.

이상훈 회장후보
이상훈 회장후보

이상훈 후보는 “보조인력문제는 지금까지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채 비효율적 제도로 일관해왔다”며 “치과진료보조사, 치과진료조무사로 구성되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의 법제화를 위해 보조인력문제해결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협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임기 3년 내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클린회무’를 위해서는 △외부 회계감사 실시 △집행부 임직원과 직접소통앱 오픈 △주요 정책결정 전 회원 여론수렴 △2882 회원고충 신문고 운영 △입회비, 협회비 납부방법의 합리적 개선 △대의원 여성, 청년, 전공의 비례대표제 도입 △대의원 기명투표제 도입을 공약했다.

‘비전회무’로는 △노인임플란트급여 4개까지 확대(오버덴처 포함)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치과분야 정부 R&D 투자 확대 △빅데이터, 4차산업과 치의학융합 플랫폼 구축 △구강검진 파노라마 촬영 포함 및 수검률 상승방안 마련 △치과의사 해외진출 및 진로 다각화 △대국민 캠페인 TV광고로 치과진료 수요창출을 제시했다.

(왼쪽부터)김홍석-장재완-이상훈-홍수연-김현선-송호용 회장단 후보.
(왼쪽부터)김홍석-장재완-이상훈-홍수연-김현선-송호용 회장단 후보.

여성 치과의사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 정착을 위한 정책도 내놓았다. 대의원 여성비례대표 할당제 도입, 회비 탄력적 납부, 여성위원회 신설과, 통치 전문의제 합격률 형평성 유지, 수련기관 확대, 전공의 수 확대, 자격갱신 프로그램 운영, 응시료 인하 및 예산 투명공개를 약속했다. 치대·치전원 교육 및 수련업무 지원 등 공직 회원들을 위한 정책도 빼놓지 않았다.

이상훈 후보는 “‘4선 회무의 달인’ 김홍석, ‘건치를 이끈 여성리더’ 홍수연, ‘뚝심회무’ 장재완 부회장 후보와 함께 힘찬 비행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이번이 치과계를 깨끗하게 바꿀 마지막 기회로 패기 넘치고 경륜까지 갖춘 제가 회원들을 안전하게 모시고 희망의 치과계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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