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야제에는 김태우 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과 국내외에서 강연을 위해 달려온 치과교정학계 거목들, 각 분과학회 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전망과 함께 국내외 교정학의 흐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또 “학술대회 국제화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동시통역도 확대했다”면서 “동시통역은 영·일·중·한 4개 국어로 제공되며, 개회식을 비롯해 특강과 심포지엄, 임상연제 등이 통역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국제화 위해 4개 국어 동시통역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0일 평의원회와 전야제에 이어 오늘(31일) 김경호, 황충주 교수(연세대 치과교정학교실)가, 11월 1일에는 Jorge Faber(Journal of the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의 Editor-in-Chief)가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Orthodontics beyond Occlusion’ 심포지엄에서는 배응권 미국 메릴랜드대 교수와 김수정 경희대 교수가 ‘Obstructive Sleep Apnea’을 다룬다. 허종기 연세대 교수와 이영준 로스윌준치과원장이 ‘Temporomandibular Joint’에 대해, 김희진 연세대 교수와 일본 동경 Takahashi Osamu 원장이 ‘Perioral Muscle’을 다룬 뒤 심도 깊게 주제 토론을 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층 오디토리움에서 치과 스태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된다.
안효원 교수(경희대 치과대학)가 ‘교정치료의 숨겨진 나침반, 턱관절 바로 알기’에 대해, 김영석 원장(얼굴에미소치과)이 ‘이해하고 결찰하는 교정용 와이어’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김종완 원장(서울예쁜얼굴치과)이 ‘수술 교정 시 스탭이 알아야 할 사항’, 최종범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가 ‘치과 종사자들에게 흔한 척추질환 및 근육통의 진단과 치료’ 주제 강연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