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부터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 시 보험이 적용됨으로써 임플란트 시장은 더욱 활성화되고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플란트는 크게 1차 수술과 2차 수술로 나뉘며 치료가 완성되기까지 최소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골융합 과정을 거치기 때문인데, 골융합이 잘 되어야 부작용 없는 튼튼한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 1차 수술은 상실된 치아 부위 잇몸뼈에 임플란트 픽스처를 식립하여 잇몸뼈와 임플란트가 고정되길 기다린다. 치아의 뿌리를 대신해 기둥역할을 하는 임플란트는 아래턱의 경우 3~4개월, 위턱의 경우 5~6개월 정도의 골융합 기간이 소요된다.
골융합이 끝난 임플란트는 구강으로 노출시켜 치아를 올릴 수 있도록 어버트먼트를 장착하여 인공치아와 연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로써 어렵고 긴 임플란트 시술의 대장정이 끝이 난다.
앞서 임플란트는 환자의 잇몸뼈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뼈이식을 통해 보충해준 뒤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한다. 하루 만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여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잇몸 상태라면 당일에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본다.
또한 잇몸뼈 상태가 양호하고 임플란트를 심은 뒤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당일 임플란트를 진행해도 무방하다. 임시치아까지 모두 하루 만에 올리게 되는 당일 임플란트는 바쁜 일상 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환자에게 적합하며 통증과 출혈이 적어 시술한 날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력이 뛰어나다. 다만 모든 치아에 적용되는 치료는 아니며 치조골의 손상이 적고 뼈이식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적은 경우에 해당될 수 있다.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은 충치, 잇몸질환, 틀니, 상실된 치아의 방치로 인해 잇몸뼈가 흡수된 경우가 많다. 얇고 부족한 잇몸뼈를 갖은 환자가 대다수다. 이 경우 임플란트를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인공뼈이식재를 사용하여 잇몸뼈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임플란트를 튼튼하게 식립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이나 잇몸뼈의 밀도, 부피 등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
이제 임플란트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된 치료법이다.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을 통해 임플란트를 시술한다면 건강하고 튼튼한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와 시술법이 맞지 않을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고 정확한 치료가 요구된다. 꼼꼼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잇몸상태에 맞는 임플란트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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