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1993년 The 1st European Workshop on Periodontology에서, 임프란트 주위 조직의 염증 과정들에 대한 총체적인 용어로서 Peri-implant disease를 정의하였다.(Albrektsson & Isidor 1994)
peri-implant disease는 peri-implant mucositis 와 peri-implantitis로 구분되는데, peri-implant mucositis는 기능하고 있는 임프란트 주위 연조직의 가역적인 염증과정으로 골 소실이 없는 상태이고, peri-implantitis는 부가적으로 임프란트 주위의 골 소실이 발생되는 비가역적인 염증과정이며, 이러한 임프란트 주위 조직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bacterial factor 와 occlusal factor로 보고되었다.(Isidor 1994 & Kozlovsky 2007)
peri-implantitis의 치료는 임프란트 주위 조직의 염증성 병변을 제거하고, 질환의 진행을 멈추며, 임프란트 주위 조직이 건강한 상태로 임프란트가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실된 조직을 재생하는 것도 목표로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사용되고 있는 치료방법은 항생요법, 치태조절 등의 비외과적 치료법과, 주변 연조직 및 골 조직에 대한 절제요법, 그리고 상실된 주변 골 조직에 대한 재생요법 등의 외과적 치료법이 있다.
Lang(2000)은 5mm 이상의 깊은 치주낭을 가지고 있으며 2mm 이상의 골 소실이 있는 경우는 외과적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하며, 골 소실의 정도와 범위에 따라 절제요법과 재생요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하였다.
외과적 치료법 중 절제요법과 재생요법을 결정할 때에는 환자의 periodontal biotype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periodontal biotype에 따라 peri-impalntitis의 진행양상이 다르고 그에 따라 각각의 연조직 반응과 골 소실 양상이 나타나므로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재생 요법은 오염된 임프란트 표면에 대한 처리와 임프란트 주변 염증 조직을 제거한 후에 시행하며, bone graft와 membrane을 단독으로 또는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여러 문헌에서 이러한 치료의 결과로 reosseointegration이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골 결손부의 상당량의 골 충전이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