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e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미세동요가 없는 고정된 공간을 만들어주고, 이 공간에 충분한 혈행의 공급이 일어남과 동시에 시간이라는 요소가 가미되어야 할 것이다.
그 자체로 공간을 형성할 수 없는 결손부라면 원하는 골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골 이식재를 이용하여 공간을 만들고, 이 공간 내로 연조직의 침입을 막고, 안정되고 폐쇄된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차폐막을사용해야 할 것이다.
골 형성에 있어, 차폐막을 사용하는 것이 예측 가능한 결과를 나타낸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반드시 막을 사용하는 것이 절대 불변의 진리인지에 대해서는 이견들이 있다.
특히나 스스로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충분한 혈액을 공급 받을 수 있는 5 wall defect이나 4wall defect에 이르러서는 그러한 생각이 더욱 설득력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차폐막을 사용하거나, 혹은 메쉬를 사용하여 물리적인 공간을 만들어 골 형성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방법들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해왔던 방법이다.
또한 과거에 조직 접착제의 형태로서, 혹은 PRP라는 이름으로 사용된 혈액제제를 이용하여 수술부위의 골을 만들어내기 위한 능력을 극대화하고자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교차 감염, 또는 인위적인 화학적 조작을 가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고, 유럽에서는 법률적인 제약이 있어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2004년 프랑스, 그리고 2006년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Oral RadiolEndod에서 Choukroun과 Dohan 등이 platelet-rich fibrin(PRF)에 대해서 발표하였는데, 이는 위에서 말한 문제점들을 일거에 해결하는 새로운 술식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PRF가 PRP에 비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생리적인 속도로 fibrin matrix가 형성된다는 점이다. 이는 platelet, cytokine, glycoprotein 등이 생리적인 혈병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면서 오랫 동안 혈소판을 유리시킴으로써 골 형성에 긍정적으로 장기간 작용한다는 것이다.(Dohan et al. 2007).
PRF가 주는 생리적인 장점과, 페쇄된 공간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물리적인 장점을 가진 CTi-mem을 병용하여 사용한다면, 임상에서 골을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정문환 원장(달라스 치과), 김진선 원장(미소모아 치과)>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