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밴드 ‘이빨스’ 3집 ‘FUN RUN’ 출시
치과의사밴드 ‘이빨스’ 3집 ‘FUN RUN’ 출시
  • 송연주 기자
  • 승인 2011.01.31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빨스 멤버. 왼쪽부터 보컬 및 베이스 리안, 드럼 홍윤기, 키보드 및 기타 김재홍
지난 2007년 펑크락 밴드를 표방하며 1집을 발표한 치과의사 밴드 ‘이빨스’가 최근 3집 ‘FUN RUN’으로 돌아왔다. 

‘FUN RUN’은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달리기 행사를 지칭하는 말로, 그동안 불우청소년돕기 자선콘서트를 열어왔던 이빨스 멤버들이 향후 달리기 행사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 ‘즐겁게(FUN) 달려가는(RUN)’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의 컨셉은 ‘일상 생활 속에서의 즐거움’이다. 치과의사로서 메시지를 던졌던 지난 두 장의 앨범과 달리 이번 앨범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일상 속 재미들을 ‘이빨스’ 특유의 빠른 비트에 버무려내고 있다. 

타이틀 곡은 ‘후라이드 치킨’. 매주 수요일 저녁 ‘이빨스’ 멤버들이 연습을 마치고 시원한 생맥주에 곁들이는 후라이드 치킨에 대해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수록곡 ‘천하무적 쩍벌남’은 사람들의 손가락질 속에서도 묵묵히 ‘쩍벌 문화’를 전파해나가는 ‘쩍벌남’들에 대한 헌정의 의미, ‘자뻑클럽’은 멤버들이 거울을 바라보면서 만들었다는 등 위트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빨스’ 멤버는 리더이자 보컬 및 베이스기타를 맡고 있는 리안, 드럼에 홍윤기, 기타 및 키보드에 김재홍으로 구성돼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 이빨스 공연 모습.
▲ 이빨스 공연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