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꿈 장학재단 손병두 이사장은  19일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박영국) 제 48차 정기총회에서 박영국 회장에게 청소년무료교정사업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치과교정학회는 삼성 꿈 장학재단과 협력해 재단 장학생 중 치열교정이 필요하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무료 치열교정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총 176명의 학생이 지원 받았고 164명의 치과 교정 전문의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 꿈 장학재단은 2009년 대한치과의사협회 후원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무료 기초진료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치과교정학회와 조인해 재단 장학생 중 교정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을 선발, 치과 교정 전문의들의 전액 자부담으로 무료 치열교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치열교정은 약 2년정도의 기간과 50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는 고액 치과치료다.

청소년무료교정사업 담당 이사인 임중기 원장은 “학회 회원으로 하여금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있는데 지난 해는 57명이 신청했는데 올해는 3배에 가까운 166명이 신청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은 스스로 교정자재를 구입해 학생들을 진료하는데 사회활동에 대한 회원들의 열의가 높다”고 말했다.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