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치전원 정시 2.84:1 경쟁률 … 안정지원 성향 뚜렷
2011년 치전원 정시 2.84:1 경쟁률 … 안정지원 성향 뚜렷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11.0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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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2.84: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조선대였다.

2011년 치전원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4일 마감됐다. 단국, 강릉, 원광대 치과대학을 뺀 나머지 치전원 으로 전환했던 국내 8개 치전원(서울, 연세, 경희, 부산, 전남, 전북, 경북, 조선)은 2011학년도 신입생 총 530명을 선발한다.

이중 204명은 수시모집이며, 정시모집 326명 가운데 239명은 일반전형, 나머지 87명은 지역연고자, 의사면허소지자 등 특별전형이다.

구분

모집인원(경쟁률)

정시모집

일반전형

239명(3.12:1)

특별전형

87명

합계

326명(2.84:1)

수시모집

 

204명

총합계

530명

의·치·약학 입시전문교육기관 프라임MD에 따르면 2011학년도 치전원 정시모집(326명)에 지원자 928명이 몰려 평균 2.84:1을 기록했고, 정시모집 일반전형(239명)에는 747명이 지원, 평균 3.12: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조선대학교다. 일반전형 43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 6.28:1 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북대(4.63:1)와 부산대(3.71:1)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경쟁률 2.84:1은 작년 치전원 정시모집 경쟁률 4.55:1 (375명 선발, 1708명 지원) 보다는 낮은 수치다.

<2011학년도 치의학전문대학원 정시모집 최종 경쟁률(경희대 경우 4일 오후 4시 기준)>

대학

구분

최종 모집인원

최종 경쟁률

경북대

일반

26

2.81:1

특별

대구,경북지역 대학출신

12

1.92:1

의사, 한의사 면허소지자

2

1.00:1

경희대

일반

50

1.66:1

부산대

일반

45

3.71:1 

특별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대학 출신자

20

3.60:1

서울대

일반

33

미공개 

전남대

일반

34

3.44:1 

특별

광주,전남,제주지역 소재 대학출신

16

0.88:1

의사 면허증 소지자

1

0

D.D.S-Ph.D.

2

8.50:1

전북대

일반

8

4.63:1 

특별

전북대 졸업(예정)자

7

1.00:1

전북지역 고교 졸업자

2

3.00:1

D.D.S-Ph.D.

1

0

조선대

일반

43

6.28:1 

특별

본교출신

12

1.08:1 

광주,전남지역 고교출신

12

2.25:1 

◆ 한 곳만 지원 가능 … 안정지원 성향 뚜렷

한편, 올해는 총 두 개 학교에 지원이 가능했던 예년과 다르게 한 곳만 지원이 가능했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안정지원의 성향이 뚜렷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가능성 있는 대학에 지원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상대적으로 하위권대학의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프라임MD 유준철 대표는 “올해 치전원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달리 한 곳만 지원이 가능했고, 수도권 대학의 모집규모가 축소되었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이 안정지원 성향을 보여 중하위권 대학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한편, 정시 원서접수 이후 전형일정은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1월 말~12월 초, 면접전형은 12월 중순 이전,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말로 예정돼 있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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