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소재 임플란트 주위염 문제 해결 가능"
"티타늄 소재 임플란트 주위염 문제 해결 가능"
  • 권선미 기자
  • 승인 2010.11.04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희의료원 치과병원 구강안면외과 권용대 교수
국내 연구팀이 치과 임플란트 재료로 사용되는 티타늄에 헤파린과 골형성단백질-2를 고정화 했을 때 골형성 단백질-2가 서서히 방출돼 지속적으로 골형성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희의료원은 4일 치과병원 구강안면외과 권용대-권일근 교수팀이 치과 임플란트 표면개질에 관한 논문인 <The effect of immobilization of heparin and bone morphogenic protein-2 (BMP-2) to titanium surfaces on inflammation and osteoblast function>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생체재료학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인 Biomaterials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동안 각종 생체재료에 성장인자를 함유시키는 연구들이 있었다"면서도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인자의 방출과 빠른 골유착과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한 가능성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권용대 교수는 "이번 논문 게재를 통해 앞으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