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진, 종양축소 등 효과 주장
새로운 흑색종 치료제가 초기실험에서 효과를 발휘해 신약 출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뉴욕 소재 메모리얼 슬로건-케터링 암센터의 바울 챔맨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PLX4032’라 불리는 신약이 1차 임상시험에서 특정유전자 변이(BRAF)를 가진 참가자의 81%에서 종양이 축소되는 부분적인 효과를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표준 치료법은 인터루킨-2와 화학치료법으로 약 15%의 환자들에게만 효과를 나타내며 평균 생존기간은 9~11개월이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로 신약이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늘린다고 말하기엔 조금 이르지만 초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뉴잉글랜드의학저널 최신호에 발표됐으며 로슈 등이 후원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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