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교정은 투명한 필름 재질의 틀을 본인 치아에 맞게 제작하여 탈부착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투명하기 때문에 본인 치아처럼 보인다는 큰 장점으로 직장남성들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심미교정으로 인비절라인을 비롯한 투명교정 외에 미니설측교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같은 투명교정이라도 세부적으로 다양한 시술방법이 있다는 것은 개개인의 치아 형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교정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인비절라인(Invisalign)과 투명교정(Clear aligner)은 같은 투명교정방법으로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인비절라인은 처음 한번만 인상을 채득한 후 치료 끝까지의 장치가 단계별로 모두 만들어져 환자는 그 장치를 기간에 맞춰 끼기만 하면 치아교정이 되는 치료 방법이다.
그에 비해 투명교정은 2~4주 간격으로 치과를 내원하여 상태에 따른 인상을 채득하여 그때마다 장치를 제작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치아교정에 관한 많은 관심 속에 상당수의 환자들은 교정치료에 관한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만을 믿고 다양한 질문을 해오는 경우가 있다.
우선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교정기간에 대해 투명장치와 설측교정이 더 오래 걸리지 않는지 문의가 많다. 답을 하자면, 투명장치와 설측교정은 심미성이 강조된 대신 치아에 힘을 전달하는 메카니즘은 일반 교정치료에 비해 부족하다. 심미적인 투명장치와 설측교정을 선택한다면 일반 교정치료보다 치료기간이 몇 개월 연장되어지나 치료결과에는 차이가 없다.
그 다음으로 발치하지 않고 치아교정을 할 때 치아가 나중에 틀어진다는 문의이다. 치아교정 후 치아는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 교정 후 유지장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교정 후 유지 장치를 담당의의 지시에 따라 잘 착용한다면 교정 후 치아가 틀어지는 경우는 없다. 치아가 나중에 틀어지는 경우는 교정발치의 여부와 상관없이 교정 후 치아 유지장치의 착용여부에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치아사이를 삭제하면 치아 손상이 많아 나중에 안 좋다는 문의다. 교정 치료 시 이루어지는 치아사이 삭제는 치아면당 0.5mm 이내로 이루어진다. 이 삭제량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최소 삭제량이다. 삭제 시 통증이 없어 마취 없이 시행되는 간단한 교정술식이다. 그리고 충치 및 잇몸질환 등의 치과질환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임상 증명되어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춰 치아교정법을 선택하는 것과 치아교정을 받는 환자의 노력 없이는 치아 교정력이 상실된다는 사실이 치아교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