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투데이] 예네트워크의 병원경영지원회사(MSO) 메디파트너가 치과 영역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접목하기 위한 ‘예 줄기세포 연구소’를 개소했다.
메디파트너는 6일, 예치과 그룹에서 R&D 산업의 일환으로 메디파트너 부설 ‘예 줄기세포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메디파트너 관계자는 “줄기세포 연구가 본격화 되면서 의료 분야에서 접목 가능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치과 분야에서 줄기세포를 응용한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과 영역에서 이용 가능한 줄기세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줄기세포를 활용한 잇몸뼈 재건이 실현되면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 등으로 잇몸뼈가 녹아내려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도 치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파트너에 따르면 치아 줄기세포는 간엽계 줄기세포로 그 활용 범위가 넓고 골수 제대혈보다 밀도와 분화 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유치의 경우, 의료 폐기물을 활용함으로써 윤리적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고, 상업적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다.
메디파트너 관계자는 “예치과 네트워크 임상 연구소의 R&D 활동을 통해서 개발된 다양한 구강 용품들과 줄기세포 연구 결과가 합쳐진다면, 치과 영역에서의 코슈메슈티컬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파생 산업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메디파트너는 ‘예 줄기세포 연구소’ 개소와 함께 총괄운영 사장으로 백완규 전(前) JH프라임 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30년동안 시바-가이기, 존슨앤존슨 메디컬을 거쳐 최근까지 의료기기 관련 업체인 JH프라임에서 근무했다.
백 사장은 “의료 산업에서 일해 왔던 노하우와 메디파트너를 비롯한 예그룹에서 일궈 온 의료 서비스 산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다가올 글로벌 헬스케어 시대의 리더 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