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바텍, 치과용 CT ‘Flex3D’ 독점 공급 MOU [동영상]
신흥-바텍, 치과용 CT ‘Flex3D’ 독점 공급 MOU [동영상]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3.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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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투데이] “이번 MOU 체결이 양사 뿐 아니라 치과계 전체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신흥 이용훈 영업이사/바텍코리아 박해진 대표이사)

신흥과 바텍코리아는 23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텍의 치과용 CT ‘Flex 3D’를 신흥에 독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신흥 이용훈 영업이사
신흥 이용훈 영업이사는 MOU체결 배경에 대해 “치과의 현실이 변하고 있고 치과장비도 업그레이드 되는 가운데 최근 CT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needs)를 확인해 좀 더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공급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바텍코리아의 박해진 대표이사 역시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공조를 하자고 판단한 것”이라며 “‘Flex-3D’의 독점 공급은 신흥이 가지고 있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보은의 의미으로서 기능과 가격이 합리적인 전용 CT를 공급하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흥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독점 판매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한 박 대표는 “신흥은 모든 제품을 취급한다는 장점을 가진 반면 X-ray를 제조하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회사가 바텍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내용은 어떤 것?

바텍코리아 박해진 대표에 따르면 바텍과 신흥은 이미 바텍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 대부분을 시장에서 같이 공급하는 업무협조를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대부분에 대해서 같이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이 제품에 대해서 만큼은 국내에서 신흥만이 독점으로 판매하는 것이라는 차별화를 했다”며 “바텍제품을 신흥의 고객에게 공급한다라고 생각하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흥 이용훈 이사는 “CT시장에는 다양한 모델이 있는데 바텍의 기술력으로 생산한 제품 중 ‘Flex-3D’가 신흥의 고객에게 가장 맞는 제품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바텍의 다른 제품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객이 받는 혜택은?

▲ 바텍코리아 박해진 대표이사
바텍의 박 대표는 “CT장비의 핵심은 FOV(field of view)로 가로, 세로가 각 8.5, 8.5로 구성돼 있다. 상악·하악을 전부 한번에 진료영역으로 관찰할 수 있는 크기는 최소 8센티이며 그 이상이면 치주 뿐만 아니라 임프란트 등 CT를 활용하는 임상영역에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신흥 이용훈 이사는 “우선 KDA(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서 제품을 공개한 후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것 같다”며 “기존에 일반 파노라마나 X-ray를 쓰시던 분들이 업그레이드 하실 경우와 중고품 보상, 새롭게 개원하시는 분들에게 패키지 판매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신흥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텍코리아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신흥의 영업력에 힘입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래는 이번 MOU 대상인 바텍 Flex3D의 이미지 및 사양.

▲ PAX FLEX3D 공개 이미지 1. 제품명 : PAX Flex3D 2. FOV : 8.5x8.5cm 3. Voxel size : Min 0.08mm 4. 해상도 : 14bit 5. Scan time : Max. 24sec 6. X선 발생장치 : 40kHz Inverter Type 7. X선 튜브 : D-052SB 8. 초점 사이즈 : 0.5 x 0.5mm (IEC60336) 9. 관전압 : 50 ~ 90kVp 10. 관전류 : 4 ~ 10mA 11. 정격전압 : 220V 60Hz 12. 소비전력 : 2.0 kVA 13. 중량 : 220 Kg 14. 설치필요공간 (W x D x H) : 1912 x 1525 x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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