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흥은 23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바텍의 ‘Flex 3D’를 신흥이 독점 공급하고 바텍측은 이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MOU를 맺었다. 이번 MOU는 치과병·의원 공급에 한정된다. ‘Flex3D’는 이 날 공개되지 않았다.
신흥은 원활한 기술영업을 위해 영업사원을 바텍에 보내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1박2일 교육을 현재까지 3번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흥 관계자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CT, 파노라마 및 진단용 장비를 보다 경쟁력 있게 공급하여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으며 바텍은 국내 최대 공급처를 확보해서 보다 안정적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 입장에서는 신흥을 통해 유니트 체어뿐 아니라 진단용 장비까지 치과관련 전 장비를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구입 가능하게 되었으며, 고가의 장비인 만큼 믿을 수 있는 업체를 통해 사후관리 및 제품사용 교육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 말부터 전략적 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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