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 SCI 생체재료 최고권위 학술지 “Biomaterials” 쾌거!
의학계 SCI 생체재료 최고권위 학술지 “Biomaterials” 쾌거!
  • 치학신문
  • 승인 2010.03.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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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병원 이성복 이석원 교수팀


[덴탈투데이/치학신문] 2월 19일 새벽,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생체재료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Biomaterials”의 편집장 Prof. D.F. Williams로부터 논문 채택 및 전자출판의 희소식이 날아 들어왔다.

지난 2009년 말 Biomaterials에 투고했던 경희치대 부속 동서신의학 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 이석원교수의 논문-“티타늄 표면 마이크로그루브 상의 골아세포활성도에 대한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osteoblast maturation on microgrooved titanium substrata)”-이 투고된 지 불과 2개월만에 채택되어 전자출판된 것이다.

여러 해 동안 줄기차게 임플란트 표면처리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동서신의학병원 이성복, 이석원 연구팀은 지난 2009년에도 유럽임플란트학회 공식 SCI임플란트 학술지인 COIR(Impact Factor 2.6)에 3편의 논문이 연속으로 채택되어 실린 바 있다.

이번 논문에서는, 티타늄 표면 젖음성이 골아세포활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다른 연구 결과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표준화된 다양한 크기의 티타늄 표면 마이크로그루브가 젖음성, 혈장단백질흡착, 표면화학조성 등을 변화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골아세포 활성도 증진에 명확한 영향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편, 의학계 SCI 생체재료잡지 중 최고 권위로 손꼽히는 Biomaterials는 2004년부터 매년 평균 1점 이상의 증가를 보이며 2008~2009년 Impact Factor 6.646을 기록하고 있는 생체재료분야 1위 학술지이면서도 그동안 의학계 위주의 잡지로만 알려져 있기 때문에 치과계에서 투고 자체가 매우 까다롭고 문턱이 높기는 하지만, 이렇게 임팩트팩터가 높은 국제학술지에 자꾸 문을 두드리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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